건강한 다육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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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키우기
보통 키우는 다육이의 종류에 크게 관계없이 대부분 식물과 비슷합니다. 물과 햇빛 그리고 흙이 가장 중요하며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항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물
다육이는 먼저 충분양과 적절한 시기를 맞춰 물을 주어야 합니다.
다육이에게 물을 줄 때는 계절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가을과 봄에는 한 달에 두 번, 더운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 번입니다.
물을 주는 양을 늘리거나 줄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마당의 경우 토양, 화분의 경우 흙의 깊이와 형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기간이나 햇빛의 강도에 따라 물의 양도 차이를 둬야겠습니다. 그리고 종에 따라 혹은 주변 온도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수형과 같이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물에 담그지 말아야 합니다.
2. 햇빛
다육이은 밝은 빛, 햇빛 좋아합니다. 잎의 상태를 보고 빛, 조명의 수준이 충분한지 부족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잎의 상태가 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도한 햇빛,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타버리는 종들이 있습니다. 아래에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겠지만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섬유 조직이 파괴됩니다. 일부 다육이는 더 많은 빛이 필요할 때 크게 성장하기 시작하여 넓은 폭을 가진 잎과 길쭉한 줄기를 갖게 되기도 합니다.
실내조명이 충분한 것도 좋지만 야외, 햇빛의 빛이 더 좋긴 합니다. 대부분의 다육이는 더운 계절에 야외에서 잘 자랍니다.
3. 흙
다육이는 화분에 심을 때 특별히 배수와 통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큰 입자의 모래, 자갈, 화강암이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예상하셨듯이 다육이가 썩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역시 아래에서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4. 비료
여름이나 봄과 같은 계절인 생장기에는 영양분이 많고 균형이 적절하게 잡힌 액체 비료를 1~2회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철에는 비료 사용금지!)
5. 해충
다육이에게 바람이 드는 곳이 좋습니다. 이 통풍과 바람이 해충을 방지합니다. 다육이에게 치명적인 진딧물과 벌레는 잎 안으로 파고 들어갑니다. 혹시나 해충에게 피해를 입은 다육이가 발견된다면, 주변 다른 다육이와 즉시 격리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 환경이 습하거나 날씨가 습할 때는 곰팡이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다육이 주변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육이에게 자주 발생되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
1. 좋지 못한 흙 상태
다육이를 죽이는 가장 큰 원인은 나쁜 흙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너무 촘촘한 입자를 가진 흙으로 구성된 화분이나 마당이라면 물을 주고 난 뒤 빨리 마르지 못해 다육이의 뿌리부터 썩어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2. 배수 불량에 의한 부패
다육이는 뿌리가 빨리 마를수록 건강해집니다. 화분에 다육이를 심었다면 배수구가 반드시 필요하며, 위에서 말했듯 입자가 굵은 모래와 자갈이 있어야 합니다. 습한 상태나 수분에 오래 노출되면 결국 썩게 됩니다.
3. 햇빛에 의한 화상
대부분의 다육이는 밝은 햇빛 아래에서 잘 자라지만 종에 따라 그늘을 선호하는 특징을 가진 다육이도 있습니다. 다육이 잎에 검은 반점이 나타난다면 너무 오랜 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된 경우 일 것입니다. 야외나 마당에서 키우는 다육이라면 종을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육이에게 검은 반점이 생기더라도 적절한 조치만 취해준다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육이를 잘 키우는 비결은 다육이의 고향인 원래 서식지와 가장 가까운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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