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를 아시나요? (히아신스 꽃말, 히아신스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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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hyacinth) 꽃
히아신스는 백합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향기가 아주 좋으며 널리 퍼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터키 또는 발칸반도 지역입니다. 보통 히아신스를 심는 시기는 가을이며 개화시기는 3~4월 이른 봄입니다.
추가로 한국에서는 '히야신스'라고 불리기도 하며, 봄에 많이 찾는 꽃으로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히아신스 종류
히아신스는 색깔로는 파란색, 빨간색, 분홍색, 하얀색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깔의 히아신스를 섞어서 꽃꽂이 장식을 해도 조화롭고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국과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꽃입니다. 뿌리 생김새는 알 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뿌리가 알 모양으로 생긴 식물을 '구근'식물이라 부릅니다.
최근 가장 인기있는 히아신스는 파란색 히야신스 입니다.
히아신스 꽃말
히아신스 꽃말은 "슬픈 사랑", "슬픔", "기억"입니다.
특히 히아신스 꽃의 색깔마다 조금씩 다른 꽃말을 갖고 있는데, 빨간색 계열의 히아신스 꽃말은 '나의 마음에 머무는 당신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파란색 계열은 '당신의 사랑으로 인한 기쁨'이고, 흰색 계열은 '당신을 사랑하는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이라는 뜻이 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노란색은 용기라고 합니다.
히아신스에 얽힌 이야기
히아신스의 꽃말과 함께 얽힌 슬픈 이야기를 알아두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히아신스의 슬픈 꽃말 들은 그리스로마신화 속 슬픈 이야기와 얽혀 있습니다.
태양의 신 아폴론과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히아킨토스라는 청년을 두고 사랑싸움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히아킨토스는 잘생긴 외모와 특출 난 신체 능력, 그리고 훌륭한 전투 실력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모든 신들이 히아킨토스를 좋아했는데, 특히 아폴론과 제피로스의 사랑이 남달랐습니다.
한때, 아폴론과 히아킨토스가 함께 원반 멀리던지기 시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보고 질투한 제피로스는 원반이 히아킨토스의 머리로 날아가도록 강한 바람을 만들었습니다. 원반을 맞고 그 자리에서 죽은 히아킨토스의 피가 땅에 흘러 히아신스라는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히아신스 키우기
- 알뿌리가 큰 것으로 고르기
- 알뿌리를 얕게 심기
-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고, 물을 자주 주기
-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기
히아신스 구근의 크기와 꽃의 크기가 비례합니다. 꽃이 피었을 때 큰 크기를 원한다면 구근을 고르실 때, 큰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처음 심을 때에는 알뿌리가 살짝 보일 정도의 얕은 깊이로 심으면 됩니다. 가을 겨울 동안 햇빛은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물을 자주 주어 흙이 마르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온도가 낮지 아야 꽃눈이 생기기 때문에 가을부터 겨울 시기인 10월부터 2월까지는 낮은 온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옳습니다.
꽃눈이 눈화하게 될 때면 온도가 따뜻하고 볕이 잘 드는 장소로 이동시켜두면 꽃을 피울 것입니다. 개화한 뒤 혹시나 꽃이 시들게 될 때에는 시든 꽃만 따주면서 관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화분에 키우신다면 기왕이면 큰 화분에 키우시기를 추천합니다. 작은 화분에서는 물이 빨리 말라버리기 때문에 히아신스가 자라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빛은 너무 많은 직사광선은 피하되 밝은 환경이 좋습니다. 실내외 온도는 봄날씨에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꽃이 피면 청포도처럼 꽃송이가 알알이 맺힙니다. 꽃송이는 잘자라서 하나 둘 터지면서 꽃이 활짝 피게 됩니다. 이때 히아신스 주변은 온통 향기로 가득 찰 것입니다.
히아신스 꽃말과 그 이야기를 알고나면 향기로운 꽃향기를 즐기기에도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양한 색깔도 갖추고 있으니 색깔 종류별로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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